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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틀간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4100여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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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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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이틀간 4100여건 늘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4114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584건, 모더나 1266건, 아스트라제네카(AZ) 230건, 얀센 34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2732건, 19일 1382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5명이다. 사망자 중 4명은 화이자, 나머지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5건 늘었다. 이 가운데 8건은 화이자, 7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2건(화이자 33건, 아스트라제네카 10건, 모더나 9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4만438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725만9535건)와 비교하면 0.43%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58%, 모더나 0.52%, 아스트라제네카 0.51%, 화이자 0.35%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52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41명, 아스트라제네카 285명, 모더나 15명, 얀센 11명이다.
김유연 기자 coolcoo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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