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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서 모터보트 잇따라 갯벌에 얹혀…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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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고 모터보트에서 구조되는 승선원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보트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잇따라 모두 7명이 구조됐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동방 1.6㎞ 해상에서 9.95t 모터보트 A호가 갯벌에 얹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급파해 2시간여만이 오후 8시 44분께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

이어 3명을 공기부양정에 태워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까지 무사히 옮겼다. 나머지 승선원 2명은 예인된 사고 보트와 함께 이날 오전 5시 1분께 왕산마리나로 옮겼다.

이 보트는 수리를 마친 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인천 왕산마리나까지 시운전하던 중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오른쪽 추진기가 고장 났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썰물로 바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갯벌에 얹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7시 1분께 소초지도 인근 해상에서도 0.6t 모터보트 B호가 갯벌에 얹히는 사고가 나 승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밀물로 바다 수위가 높아지면 B호를 왕산마리나로 예인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무의도 사고 모터보트 승선원은 당시 해양 안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로드'로 신고했다"며 "해로드로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전송돼 보다 신속하게 출동, 조치할 수 있으니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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