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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지수, 팀 승리 지킨 블록슛...구단 트위터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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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가 팀의 승리를 지켰다.

박지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 원정경기에서 10분 33초 출전, 득점없이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기록했다.

그 2블록슛중 한 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종료 4.3초를 남기고 나온 재키 영의 팁인슛으로 84-83 리드를 잡은 상황, 마지막 수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매일경제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공식 트위터는 명칭을 "박지수 팬클럽"으로 바꿨다. 사진= 트위터 캡처.


골밑을 지키고 있던 박지수는 상대 포워드 브라이나 터너가 돌파 이후 레이업슛을 시도하자 그대로 이를 블록해냈다. 이 블록슛으로 라스베가스는 84-83으로 이겼다.

박지수의 결정적인 활약에 에이시스 구단 공식 트위터도 명칭을 '박지수 팬클럽'으로 바꾸며 그의 활약에 열광했다.

라스베가스는 이날 승리로 24승 8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2위로 플레이오프 준결승 직행을 확정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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