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日언론, “이강인과 구보, 한일콤비 가능성 발견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일본 언론이 구보 다케후사(20, 마요르카)와 동료로 뛰고 있는 이강인(21)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마요르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마요르카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구보는 91분을 소화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구보와 교대해 6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이 기량을 보여주기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날 구보는 2개의 슈팅과 3개의 키패스를 보여주면서 선전했다. 비야레알은 구보가 2020-21시즌 임대로 13경기를 뛴 친정팀이다. 당시 구보의 선발출전은 2회에 불과했다. 구보는 친정팀을 상대로 달라진 기량을 보여주려 애썼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구보와 이강인은 지난 12일 빌바오전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 선발로 투입된 구보가 77분을 소화했고, 이강인이 72분 투입됐다.

일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구보와 이강인의 호흡이 잘 어울렸다. 마요르카의 완패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한일콤비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두 선수는 공격적인 재능이 강하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구보가 돌파력이 좋다면 이강인은 중원까지 내려가 연계하는 플레이도 자주 보인다. 두 명의 장점을 융합하면 팀의 공격력을 향상시킬 전망은 틀림없다”고 호평했다.

일본언론의 호평에도 불구 마요르카는 구보와 이강인을 교대로 투입했다. 구보와 이강인이 나란히 선발출전해 맹활약을 펼치길 기대 해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9/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