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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미우새' 이상민, "집주인 바뀌어 이사 고민" 한숨→최진혁에 "같이 살자" 동거 제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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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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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상민이 최진혁에 동거를 제안했다.

19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사를 앞둔 이상민이 최진혁에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집주인이 바뀌면서 연장 계약이 어려워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곧 이사를 가야된다는 것. 신동엽은 "그동안 이사를 많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중에서 이 집이 제일 괜찮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최진혁이 배우 조동혁을 데리고 이상민 집을 찾았다. 최진혁은 "같이 '루갈'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다. 서로 몸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상민이 형이랑 지리산 가고 이래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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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최진혁에게 곧 이사를 가야한다며 동거를 제안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새로 집을 구하기엔 집값의 폭이 엄청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은 최진혁의 집에 방문했을 당시부터 동거 이야기를 꺼냈던 것.

이상민은 금떡을 꺼내 주며 "금떡을 먹으면 복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금떡을 먹으면 복도 들어오고 상민이 형도 들어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진혁은 "제가 짐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거실과 안방은 네가 쓰고 옆에 방을 내가 쓰면 된다. 내 옷과 침대만 가면 된다"라며 구체적인 계획까지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 역시 "네가 아침에 샵을 가지 않나. 상민이 형은 직접한다"라고 의견을 보탰다. 하지만 최진혁은 "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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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진혁이와 내가 띠 동갑이다"라며 "나보다 10년 이상 산 사람과 함께 살아보면 굳이 해야 할 아픈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그 길을 가봤으니 조언을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최진혁씨는 가만히 있어도 그런 경험을 안 할 것 같은데 굳이 말해줄 필요가 있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진혁은 "형님이랑 같이 살면 좋지만 나는 고양이가 좀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고양이가 귀신을 쫓아낸다"라며 얼토당토 않는 얘길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살았다고 치자 당장 불편한 게 뭐냐"라고 물었다. 최진혁은 "당장 불편한 건 없을 것 같다"라며 "말이 없으면 단 둘이 있으면 불편한 상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혼자 집에 있을 때 파스 같은 거 붙일 땐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건 매니저 갑질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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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포기하지 않고 최진혁을 설득했지만 최진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때 이상민의 반려묘가 최진혁의 반려견을 펀치로 때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미우새 아들들 중에 억지로 한 명이랑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하면 누구랑 살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김희철이다. 나랑 성향도 맞고 친하다"라며 "김준호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 각자 사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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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나는 동생이랑 살고 있다. 두 살 차이가 난다"라며 "동생이 편하고 의지도 많이 된다. 같이 나이를 먹으니까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동생이랑 사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청소가 좀 안 맞는다. 동생이 어지르진 않는데 치우지도 않는다. 거의 내가 청소를 한다. 나는 어지르지 않아도 먼지는 계속 닦아야 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좋은 성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남동생도 있는데 5살 차이가 난다. 확실히 나보다 둘째랑 얘기를 더 많이 한다. 그래도 큰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동생이 어렸을 때 일주일 용돈을 500원 받았다. 그러면 나를 위해 초콜릿을 사놨다. 그러면 내가 오면 그걸 줬다. 그래서 같이 나눠 먹었던 게 생각난다. 너무 착한 동생"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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