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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개 지지한 신평 변호사 “이재명, 비리 연루될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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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준표 ‘저격’… “어쩌면 끝에 다다른 것 같다”

세계일보

신평 변호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신평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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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신평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해 “비리에 연루될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을 향해 “무리수를 둬서 자기모순에 빠져 끝이 보이는 듯하다”라고 혹평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아내가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직접 관련됐지 않았을까, 의견을 말해달라’고 했다”면서 “이에 (아내에게) ‘내가 아는 이 지사는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닌데?’라고 답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 지사는) 죽음보다 더한 가난을 이긴 인간승리 등 남다른 스토리 보유한 순수한 진보”라고 평했다.

다만 그는 “이 지사는 인간이 가진 보편적 욕망에 대한 이해 부족, 측근에 휘둘리는 문제점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그는 홍 의원에 관해선 “어쩌면 끝에 다다른 것 같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신 변호사는 “(자신은) 공정가치를 구현할 대변자인 것처럼 말하며, 많은 국민의 눈에 공정의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손시킨 것으로 보이는 조국 교수 일가의 사건을 두둔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모순을 그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고 얄팍한 계산으로 모순을 스스로 떠안았다”면서 “이 점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제 깨달아 버렸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1993년 법원 인사비리를 폭로하는 글을 기고했다가 ‘법관 재임용 탈락 1호’가 됐던 인물이다.

지난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캠프 공익제보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원조 친문’으로 불렸지만, 지난 7월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저는 윤석열 후보가 내년 새로운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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