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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 모텔에서 만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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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인간실격'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도연과 류준열이 모텔에서 만났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인간실격'(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6회에서는 모텔에서 만난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와 통화를 하던 딱이는 "정우(나현우 분)가 옛날에 쓰던 휴대폰에서 부정(전도연 분)이라는 이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가 공개됐다. PC방에서 컴퓨터를 하던 딱이는 정우의 휴대폰을 봤다. 그곳에서는 부정의 전화 기록이 있었다. 이를 본 딱이는 정우게에 "만나는 애 엄마 이름이 부정이냐"고 했다. 이에 정우는 "애 엄마 아니다"라며 "그냥 아는 여자인게 감당할 수 있으면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어차피 같이 죽을 여자"라면서 "농감이다"고 했다.

강재는 정우(나현우 분)가 살던 고시원 방에서 한 봉투를 발견했다. 그곳에서는 부정의 싸인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강재는 부정의 책 원고를 읽게 됐다. 이후 강재는 종훈(류지훈 분)을 만나 "나한테 말 못할 VIP가 정아란(박지영 분)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종훈은 "출판사 다닌다고만 했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다.

그러자 강재는 책을 보여주며 "그냥 아는 여자한테 얻었다"고 했다. 이에 종훈은 "어디까지 알았냐"며 "너를 못믿어서 숨긴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종훈은 "그냥 일단 한번 자자"며 "가까워지면 감시도 좋고, 그런 여자들은 너같은 애 만나는게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다.

이때 부정은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부정을 바라보던 정수(박병은 분)는 "뭐 기다리는 연락 있냐"며 "우리도 건조기 하나 사자"고 말을 걸었다. 그러면서 "당신 빨래 널려있으면 심란하다며 비가 오니까 갑자기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참에 신혼패키지 할인 받고 다 바꾸자"고 했다. 이에 부정은 "지금 있는 건 버리냐"고 물었고 정수는 "엄마 집에 갔다 놓자"고 했다. 그러자 부정은 "왜 어머니가 갔다 놓으라 하냐"며 "5년 동안 이상없이 우리보다 낫구만 뭐하러 멀쩔한 걸 바꾸냐"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강재는 딱이가 취해서 찾아오자 순규(조은지 분)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후 강재는 순규와 우남(양동근 분)과 함께 식사했다. 우남은 "우리 처남은 왜 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묻자 강재는 "혼자 페트병을 맥주를 이만큼 사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순규는 "조용히 알바하고 있는 애 호스트바로 꼬여내 매상 올린다고 술 먹인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강재는 "딱이가 나 호스트바 나간다고 그러냐"고 묻자 순규는 "누가 말해줘야 아냐"며 "딱 보면 알지"라고 답했다.

이후 강재는 우남, 순규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부정을 발견했고 부정과 합석하게 됐다. 순규는 "어릴때부터 친한 동생 친구다"라고 했고 강재는 모르는 척 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재는 부정에게 역할대행 명함과 함께 "저는 실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부담없이 연락해도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니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락 달라"고 보냈다.

부정은 "오늘 저녁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예약하고 싶다"라고 답장을 보냈고 강재는 고민하다가 "7시에 오피스텔에 있겠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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