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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 '미우새' 김희철·김준호, 옥탑방 올드보이 서남용 구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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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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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김준호가 옥탑방 올드보이 서남용 구출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서남용의 옥탑방을 정리하는 김희철과 김준호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과 김준호는 서남용의 옥탑방 정리를 기획했다. 김희철은 "방치하면 남용이 형님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며 "과감하게 버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을 보자마자 김희철은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좌절했다.

김희철과 김준호는 정리를 시작했다. 김희철과 김준호는 10년이 넘은 쌀과 썩은 바나나를 보고 기겁했다. 김희철은 "과감하게 버릴 건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희철은 서남용의 옷을 정리했다. 하지만 서남용은 옷 버리기를 주저했다. 이에 김준호는 "희철아 미안한데 네가 죽이면 (남용이가) 살려"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그냥 저희 집에서 사실래요?"라고 물었다. 서남용은 "남의 집에선 잘 못 산다"고 거절했다. 이에 김준호는 "얘는 마인드가 안 돼. 그냥 가자"고 포기를 제안했다.

청소를 중단한 김희철과 김준호는 서남용을 설득했다. 이어 김희철과 김준호는 서남용에게 스타일 변신을 제안했다. 서남용은 "파마를 하면 안 된다"며 "소아암 애기들한테 기증해야 한다"고 거절했다.

한편 최진혁과 조동혁이 이상민 집에 방문했다. 최진혁의 반려견 몽실이를 보자 이상민은 "집에 아빠 없으면 심심한데 집에 아저씨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최진혁 집 입주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주인이 입주하겠다고 하면 나가야 돼"라며 "다른 데를 알아봐야 하는데 다 비싸"라고 읍소했다.

최진혁은 "집에 짐이 많다"고 거절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너 하루 사는 거 봤다"며 "거실부터는 원래대로 네가 사용하면 되고 안쪽에 남는 공간을 내가 쓰면 된다"고 구상을 공개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내가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진혁은 "제 스타일이 아닐 거 같다"고 받아쳤다.

이상민은 "당장 산다고 치면 불편한 게 뭐야?"라고 물었다. 최진혁은 "당장 불편한 건 없다"면서도 "단 둘이 있으면 불편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말이 없다고 밝힌 이상민은 "내가 말을 많이 할게"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몽실이가 찡코랑 잘 지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반려묘 찡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찡코는 몽실이에게 냥냥펀치를 날려 이상민과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준혁과 도경완은 박군 집에서 곰팡이를 발견하고 질색했다. 도경완은 "너무 심하다. 천식 걸린다"며 곰팡이 제거제를 추천했다. 이에 박군은 "곰팡이 제거제가 생각보다 잘 안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치약이 좋다"고 추천했다. 이에 박군은 "군대에선 치약으로 다해요"라고 화답했다. 치약 효과에 의문을 표하는 이상민·도경완과 치약을 신뢰하는 이준혁·박군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했다.

이준혁·박군은 치약 예찬론을 이어갔다. 이에 이상민은 "서로 자신 있으니까 자기 옷에 묻은 잉크 자국을 지워보자"고 대결을 제안했다. 도경완은 물파스를 활용해 잉크 자국을 지웠다. 반면 이준혁과 박군은 혼신의 칫솔질로 자국을 지웠다. 이에 도경완은 "그 정도면 고대 벽화도 지워지겠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촛농을 활용한 방수 신발을 선보였다. 이를 본 박군은 촛농 방수 신발에 감탄했다. 이상민은 "도경완은 생활정보 방송을 매일 8년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혁은 도경완의 생활 지식을 인정했다.

도경완은 쿠킹호일 활용해 AA 건전지로 AAA 건전지 대체하는 생활 지식을 전수했다. 도경완은 "생생정보를 8년했다"며 "하루만 여기 있으면 여기 다 바꿀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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