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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소환조사…자금흐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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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 화천대유 자금흐름 입건 전 조사 중

노컷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 입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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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 입구. 연합뉴스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자금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금융회사는 1천만 원 이상의 현금 거래는 FIU에 보고해야 한다. FIU는 수사와 조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기록을 경찰 등에 제공할 수 있다.

FIU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와 이 대표 등의 2019년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은 용산서 지능팀에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이 대표 외 다른 이들을 불러서 조사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입건 전 조사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화천대유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최근 대장동 개발 사업 이익금의 상당액이 화천대유에 돌아갔다는 주장이 나오며 정치권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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