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 김가영 8강 탈락…각각 김세연 최혜미에 패배

‘TS샴푸 LPBA챔피언십 2021’ 4강에 진출한 김세연, 최혜미, 용현지, 최지민(왼쪽부터).

‘디펜딩챔피언’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와 ’우승후보‘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이 8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지난 6월 시즌 개막전(블루원챔피언십) 4강전에서 스롱피아비에게 당한 패배(0:2)를 3개월만에 설욕했다.

이에 따라 20일 열리는 LPBA 4강전은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최혜미, 용현지-최지민 대결로 압축됐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LPBA챔피언십 2021’ 8강전에서 스롱피아비는 김세연에게 세트스코어 2:0(3:11, 5:11)으로 완패했다.

8강에서 탈락한 스롱피아비(왼쪽), 김가영(오른쪽).

1세트서 스롱피아비는 1이닝 1득점 이후 9이닝까지 8이닝 연속공타하며 고전했다. 그 사이 김세연은 7점을 치며 7:1로 크게 앞섰다. 결국 12이닝째에 남은 4점을 마무리한 김세연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도 스롱피아비의 부진이 이어졌다. 스롱피아비는 3-5이닝에 기록한 5점 외에 점수를 올리지 못하며 김세연에 5:11(10이닝)로 패배, 8강에서 탈락했다.

김가영은 5이닝에 ‘하이런9점’을 터뜨린 최혜미에게 5:11(5이닝)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서는 18이닝 접전이 펼쳐졌으나 김가영이 18이닝 동안 12이닝을 공타하며 최혜미에게 8:11로 패했다.

용현지는 최연주에 11:8(21이닝)로 1세트를 따낸 데 이어 2세트서도 11:7(8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민은 이지연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1:6, 11:5)으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20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4강전은 △김세연-최혜미 △용현지-최지민이 맞붙는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S샴푸 LPBA챔피언십 8강 결과-19일

김세연 2:0(11:3, 11:5) 스롱피아비

최혜미 2:0(11:5, 11:8) 김가영

용현지 2:0(11:8, 11:7) 최연주

최지민 2:0(11:6, 11:5)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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