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을지로 개업 관련 조명 전문점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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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10명 중 약 8명이 올해 추석 연휴에도 매장을 운영하거나 근무할 계획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기업회원 105명에게 올해 추석 연휴 매장 운영 및 근무 계획을 물은 결과 81.9%가 추석 연휴에도 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 가운데 연휴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43.8%, 연휴 중 1∼3일 정도 매장을 운영하거나 근무할 것이라는 답변이 38.1%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근무하겠다는 이유로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54.6%·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업·직종 특성상 추석 연휴가 대목이라서'(44.1%)라고 밝혔다. 또 '거리두기 단계 내 모임 가능 인원(접종 완료자 포함)이 늘어나서'(24.4%)라거나 '운영 제한 시간이 조금이나마 늦춰져서'(20.9%) 라는 응답도 있었다.
추석 연휴 매출과 손님 수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매출은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52.3%를 차지했고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거나 줄어들 것이란 전망은 각각 31.4%, 15.1%로 집계됐다. 손님 수 역시 평소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이 51.2%,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각각 33.7%, 13.9% 수준이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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