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1 (일)

대전, 이랜드전서 2연승 이어갈까..."매 경기 결승처럼 뛸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이제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이제 단 7경기가 남았다. 승격을 노리는 대전에겐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현재 대전은 승점 4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를 통해 2위 FC안양(승점 54), 1위 김천상무(승점 57)와 격차를 좁혀야 한다.

대전의 분위기는 좋다. 안방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29라운드 경기에서 원기종, 이현식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최근 9경기에서도 6승 2무 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이랜드전에서도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대전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 3번 만나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3승 4무 3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이번 경기에도 전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원기종, 김승섭, 마사, 바이오 등 빠르고 기술이 좋은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박인혁, 공민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

키플레이어는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원기종이다. 원기종은 지난 전남전에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원기종은 지난 4월 17일 서울이랜드와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기도 했다. 원기종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mcadoo@osen.co.kr

이민성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고비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순위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2위는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어느 팀을 만나도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우리도 서울이랜드 못지않게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선수들이 숙지하고 있고,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