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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1 현장리뷰] '뮬리치 환상 FK골' 성남, 인천 1-0 제압...'7G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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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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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성남FC가 뮬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기준 성남은 7승 10무 12패(승점 31)로 9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무고사-김현vs'부쉬-홍시후' 인천vs성남, 명단 공개

인천유나이티드(3-5-2) : 이태희(GK) –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 강윤구, 박창환, 이강현, 구본철, 김보섭 – 무고사, 김현

성남FC(3-5-2) : 김영광(GK) –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안진범, 이태희 – 부쉬, 홍시후

[전반전] 소득 없는 전반...0-0 종료

성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좌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부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전반 31분이 되어서야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이 나왔다. 성남의 안진범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슛을 했지만 높게 솟구쳤다.

인천이 교체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구본철, 박창환이 나가고 김도혁, 아길라르가 들어갔다. 성남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안진범이 머리를 맞혔으나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뮬리치 환상 FK골...성남 1-0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성남이 변화를 꿰했다. 홍시후, 부쉬를 불러들이고 이중민, 박용지를 내보냈다. 성남이 인천을 위협했다. 후반 2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이중민이 헤더 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태희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무위에 그쳤다.

인천이 반격했다. 후반 4분 성남의 진영에서 아길라르가 2명과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감아차기 슛을 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6분 권순형이 내준 공을 마상훈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멀리 벗어났다.

인천의 아쉬운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8분 강윤구의 좌측면 크로스가 김현에게 향했으나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갔다.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후반 9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희가 무고사를 밀었다고 판단됐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 결과, 무효가 됐다. 성남은 이중민을 재차 빼고, 뮬리치를 넣었다.

성남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이스칸데로프가 내준 공을 뮬리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성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뮬리치가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5분 이강현, 김보섭 대신 네게바, 오재석이 들어갔다. 이어 후반 30분 김현을 빼고 송시우 카드를 사용했다. 인천이 위협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33분 네게바가 우측면에서 쇄도하는 오재석을 향해 침투 패스를 건넸다. 이를 오재석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연결했고, 마상훈이 걷어냈다. 이때 빗맞으면서 골포스트 옆으로 위험하게 지나갔다.

성남도 교체했다. 후반 34분 이스칸데로프, 안진범이 빠지고 이규성, 박수일이 피치 위를 밟았다. 인천이 땅을 쳤다. 후반 43분 좌측면 크로스를 델브리지가 헤더로 떨군 것을 무고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의 델브리지 헤더 슛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경기는 성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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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인천유나이티드(0) : -

성남FC(1) : 뮬리치(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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