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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케이 광자매' 고건한, 종영소감 "항상 진심 다하는 배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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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케이 광자매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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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가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변사채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고건한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고건한은 극 중 허풍진(주석태)의 밑에서 일하는 사채업자이자 허기진(설정환)의 절친인 변사채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고건한은 풍진을 향한 충성심으로 광태(고원희)의 거짓 임신을 밝혀내는가 하면, 28살 차이의 연상녀 탱자(김혜선)와 결혼하겠다고 나선 동생 공채(김민호)을 말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뚜기(홍제이)의 유치원 선생님(김이서)과 설레는 첫 만남으로 모태솔로인 사채에게도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것을 암시, 해피엔딩을 맞았다.

고건한은 직업만 사채업자일 뿐 허당기있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 적재적소에서 보여주는 유머러스함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풍진, 공채, 광태, 탱자, 봉자(이보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어색함 없는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케미 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고건한은 "믿고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 덕분에 즐거운 현장이었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들 덕분에 많이 배웠고, 끝까지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사채를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깊이 감사 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넓은 스펙트럼과 연기 센스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배우 고건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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