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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Y이슈] 장제원 아들이 또...노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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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 유명세를 탄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최근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해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씨가 접촉 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엘은 재난지원금 대상자들을 조롱하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11일 자신의 노래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혹평을 받자, 이를 캡처한 뒤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말한 것. 당시 노엘은 별다른 해명이나 입장 표명 없이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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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장 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매매 시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 게시물이 공개돼 방송 1회 만에 하차했다. 이후에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비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19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내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노엘은 사고를 일으킨 뒤 다른 운전자가 차를 몬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사고 상대방에게 10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고 제안했으며, 금품 합의 시도 과정에서 노엘이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언급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도 전해져 더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노엘은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 속에서 노엘은 한 행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얼굴에 침을 뱉는가 하면 가슴을 밀치는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진=글리치드컴퍼니 제공]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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