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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뮌헨 공격수 코망 관심…리버풀·첼시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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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에 든 선수는 킹슬리 코망(25)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코망과 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코망에게 접근할 생각이다"며 "코망은 뮌헨이 제안한 재계약 액수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싶어 한다. 내년 여름 코망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코망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양발 사용이 능한 코망은 프랑스 출신의 윙어다. PSG(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를 거쳐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스피드 하나만으로 수비수 한 둘을 쉽게 제칠 정도로 빠른 주력을 갖고 있다. 드리블, 체력도 좋아 뮌헨에서 상대 수비를 쉼 없이 흔드는 임무를 잘 소하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코망은 204경기 41골을 넣었다. 이 기간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독일 분데스리가 6회 우승 등의 업적을 세운 데는 코망의 공이 적지 않았다.

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 수뇌부와 갈등이 있었다. 코망은 더 높은 주급을 원했고, 뮌헨은 기본 주급 체계를 깰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때부터 코망을 둘러싼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코망과 뮌헨의 계약은 2023년 6월 종료된다. 뮌헨이 최소한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내년 여름 코망을 정리해야 한다.

경쟁은 치열하다. 토트넘만 코망을 원하는 게 아니다. '스포츠몰'은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들이 코망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망은 심장 부정맥 수술을 받았다. 심장 박동 이상으로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도 잘 끝나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1~2주 후면 코망을 1군 훈련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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