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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앞마당' 중남미 손내미는 시진핑 “코로나 극복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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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AC 정상회의 화상 축사

"中, CELAC 국가와 협력 지지"

이데일리

사진=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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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의 앞마당인 중남미 국가들의 정상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돕겠다며 우군 확보에 나섰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6차 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화상 축사를 보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의 자주독립 노력 속에서 CELAC가 구성됐고 이는 지역 일체화 과정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CELAC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중국은 CELAC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CELAC가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양측 관계는 평등, 호혜, 혁신, 개방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양측의 우호는 세월이 지날수록 새로워져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파고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는 수망상조(守望相助: 지키고 살펴서 서로 도와준다)하며 전방위적인 방역 협력을 했다”며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에 힘닿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해 하루빨리 감염병 상황을 이겨내고 경제 사회 발전을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회를 창조하며 중국·라틴 아메리카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CELAC 미국과 캐나다, 유럽 지배령을 제외한 중남미의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 공동체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 속에 지난 2015년 베이징에서 제1차 중국-CELAC 장관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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