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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찾아온 수능 D-60 "자투리 시간 활용, 기출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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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60, 추석 연휴 공부법은

단기 목표 세워 약점 보완하기

상위권은 문제풀이, 중위권은 부족한 영역 공략

아시아경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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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에 수능 시험일(11월18일)이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연휴에는 평소 학습 리듬을 유지하되 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연휴 기간에 평소 공부 습관이 흐트러지면 연휴가 끝난 후 상태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다. 평소 공부하던 리듬을 깨지 말고 하던 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패턴 조절하고 자투리 단기목표 세우거나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수능 시험에 맞춘 생활 패턴 조절도 시작해야 한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에 국어 시험을 시작해서 오후 5시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험 시간에 더 긴장하고 집중해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체감 피로도는 훨씬 크다.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평소 나의 리듬을 조절해야 한다. 평소에도 시험을 마치는 시간까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추석 연휴가 길기 때문에 하려던 공부를 미루고 자기관리를 잘 하던 학생도 긴장감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단기 목표’를 세워 집중력을 지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어려워서 뒷전으로 미뤄 둔 과목과 유형 위주로 단기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다.

연휴에 긴 시간 집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활용하자.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짧은 단위로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핵심을 짤막하게 정리해 놓은 요점 정리 노트나 단어장, 단시간에 들을 수 있는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위권은 문제풀이, 중위권은 약점보완, 하위권은 개념정리에 주력
상위권 학생들은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고,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정답을 맞춘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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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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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학생들은 본인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본인의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개념이해를 확실히 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초초해하거나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이해부터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개념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 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국어·영어·수학은 기출문제 점검, 탐구는 개념정리하기
국어영역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EBS연계교재를 기본으로 수능기출, 모의평가 등을 활용해 매일 꾸준하게 2~3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문계열 학생이라 과학지문이 어렵다면 해당 분야 지문만 모아 풀고, 자연계열 학생이라 경제지문이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경제지문만 모아 풀어보는 등의 약한 분야에 대한 집중 학습도 병행해보자.

수학은 9월 모의평가부터 범위가 전체로 확대돼 기출을 통한 출제 경향 파악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 단원 별 자주 출제되는 기출 유형을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얼마나 풀었느냐에의 집중하기 보다는,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풀이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신유형 고난도 문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모의평가 문제도 반드시 다시 풀어봐야 한다.

영어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 듣기와 어휘, 독해를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와 단어는 별도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해는 기출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탐구영역은 단기간에도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다. 교과 개념을 먼저 확실하게 정리 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단원 별 핵심 개념을 노트에 정리해 보거나,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탐구영역은 1과목당 30분으로 시험시간이 짧기 때문에, 30분간 집중해서 푸는 연습을 반복해, 실제 시험에서 시간 부족이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추석연휴가 겹치며 긴장을 놓는 수험생이 많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수능 리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면서 공부해야 수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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