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의 황의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의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위기의 팀(프랑스 리그1 보르도)를 구해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서 탈출하며 이번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특희 황의조는 리그1 5경기 출전 만에 시즌 첫 골과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황의조의 리그1 멀티골은 지난 3월 2020-21 29라운드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로써 황의조는 허벅지 근육 통증 등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 우려도 불식했다. 황의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파 탓인지 시즌 초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은 바 있다.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또 후반 35분 레미 오딘의 침투 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감각적 슈팅으로 2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황의조의 2골을 잘 지킨 보르도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생테티엔은 3무3패(승점 3)로 19위에 머물렀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