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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황희찬 선발 출전 시켜야" 울버햄턴 팬들 분노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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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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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버햄턴이 리그 첫 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격팀에 패배하자 일부 팬들은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홈에서 그것도 승격 팀을 상대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자 팬들은 잔뜩 뿔이 났다.

울버햄턴 공식 SNS에서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는 한 팬의 댓글이 19일 현재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었다.

주전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를 벤치에 앉히고 황희찬을 선발 출전 시켜야 한다는 다른 댓글 역시 '좋아요'가 쌓여가고 있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전반전에만 0-2로 끌려가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45분으로 제한적인 출전 시간이었지만 영국 BBC는 황희찬에게 울버햄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5.32점을 줬다. 후반 10분 황희찬이 아다마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아 '백숏' 드리블을 성공시켰을 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38분 득점했다. 황희찬이 데뷔전에서 넣은 이 골이, 울버햄턴이 이번 시즌 기록한 유일한 필드골이다.

울버햄턴은 리그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골 5실점을 기록했다. 주전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는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치렀지만 득점 없이 침묵하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 울버햄턴은 1승 4패 승점 3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오는 26일 6라운드에선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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