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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10분·마인츠 이재성 결장'…코리언더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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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 0-0 무승부

뉴스1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가운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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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기대를 모았던 이재성의 마인츠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의 경기에서, 정우영은 후반 교체투입 돼 10분을 소화했지만 이재성이 결장하며 코리안더비가 불발됐다.

정우영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롤란드 살라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정우영과 이재성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한국 축구 팬들에겐 아쉬운 결과였다. 경기는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마인츠는 3승1무1패(승점 10)로 3위, 프라이부르크는 2승3무(승점 9)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전 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던 정우영은 이날 처음으로 교체 출전, 이전 경기에 비해 출전 시간을 줄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 출전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가며 지난 4경기에 모두 나섰던 이재성은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점유율은 원정 팀 프라이부르크가 55%로 더 높았지만, 경기를 주도한 건 마인츠였다. 마인츠는 조나탄 버가르트와 설러이 아담 등이 맹공을 펼치며 11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 6개의 슈팅과 2개의 유효 슈팅에 그친 프라이부르크를 압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빈센조 그리포가 후반 1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이 역시 큰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결국 두 팀 모두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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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가 0-0으로 비겼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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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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