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광자매' 고원희 "화제성 약했다는 평,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고원희가 기대작으로 꼽혔던 '오케이 광자매' 성적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를 마친 고원희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방영 전부터 문영남 작가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믿고 보는 KBS2 주말극이었던 만큼 호성적이 예상됐던 바다. 실제로 '오케이 광자매'의 시청률은 20% 중후반에서 30% 초반까지 오르내리며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 주말극'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화제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고원희는 '오케이 광자매'의 성적이 아쉽지 않았는지 묻는 말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아쉬움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고원희는 자신의 말대로 '오케이 광자매'를 발판 삼아 필모그래피를 도전적으로 쌓아갈 전망이다. 고원희는 "최근까진 밝은 연기를 주로 해왔는데 여태 해온 연기와는 상반되는 연기도 해보고 싶다. 지금껏 해온 연기의 틀을 한번 깨고 싶은 생각이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10년 CF로 데뷔한 고원희는 어느덧 활동한 지도 10년을 넘겼다. 올해 27살이지만 적지 않은 연차인 고원희는 앞으로도 조급한 마음 대신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고원희는 "앞으로 10년 후 어떻게 성장해 있을지 상상이 안 가지만, 이대로 차근차근 올라가 10년 뒤 다시 오늘을 돌이켜 보며 잘 살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쉬지 않고 천천히 나아갈 생각이다. 보다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받은 사랑 베푸는 배우로 성장하여 다양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