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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윤석열 답한다, 오늘 집사부일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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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 1탄 예고편. 사진lSBS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오늘(19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윤 전 총장의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호감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은 지난 9일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의 주자들이 사부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집사부일체’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후보들을 선정하기 위해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여론조사를 참고, 이 기간 1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1~3위의 대선 주자(윤석열, 이재명, 이낙연)를 섭외했다.

방송에서는 세 사부가 살아온 인생역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날 윤석열 전 총장 편을 시작으로 26일 이재명 경기지사, 10월 3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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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l윤석열 SNS 캡처


첫 주자인 윤 전 총장은 최근 서초동 자택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반려견 토리,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는 출연하지 않는다.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 이승기 양세형 등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소파에 앉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기도 했다.

이승기가 "형수님에게도 요리를 해주세요?"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은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고, 멤버들에게 "형이라 그래"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윤 전 총장의 습관적 제스처인 '도리도리' 고갯짓과 '쩍벌' 자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아울러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질문도 자막으로 등장해 기대를 높인다.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 1탄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은 이날 오후 6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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