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무패복서’ 최현미, TKO로 WBA 세계챔피언 9차 방어 성공 [엠스플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 최장수 챔피언’ 최현미, 화끈한 KO로 9차 방어 성공

-도전자 시모네 다 실바 9회 TKO로 꺾어

-“KO로 이기겠다는 약속 지키고 국민께 좋은 추석 선물해 기뻐”

엠스플뉴스

9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사진=한국권투협회)



[엠스플뉴스]

'세계 최장수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화끈한 KO로 9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현미는 9월 18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WBA 슈퍼페더급 9차 방어전에서 브라질의 시모네 다 실바를 9회 TKO로 꺾었다.

이로써 최현미는 통산 19승 1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페더급 7차 방어에 이어 슈퍼페더급 9차 방어 성공으로 13년째 최장수 챔피언 타이틀도 이어가게 됐다.

최현미는 프로 경력 33전의 베테랑 다 실바를 맞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구석으로 몰아놓고 복부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지만, 다 실바의 맷집이 예상외로 좋았다.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 간 최현미는 특유의 빠른 원투 펀치를 앞세워 다 실바를 괴롭혔고 충격이 쌓인 9회 최현미의 강력한 왼손 몸통 공격에 결국 다 실바가 무너졌다.

최현미는 힘겹게 일어선 다 실바를 거칠게 몰아붙였고 결국 두 번째 복부 공격이 꽂히면서 다 실바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최현미는 경기 후 “오랜만에 KO로 이겨 정말 기분 좋다. 추석 연휴를 맞은 국민께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계체 때 5회 이전에 KO로 이기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초반 러시를 했는데 의외로 상대가 잘 버텼다. 중반 이후로 전략을 수정했는데 9회 KO가 나와 다행”이라고 밝혔다.

최현미의 다음 목표는 지난 5월 무산됐던 통합 타이틀 매치. 최현미는 “사실 이번 방어전은 크게 신경 안 썼다. 관심은 온통 통합 타이틀전 뿐이었는데 오랫동안 경기를 못하다 이번 경기로 실전감각을 완전히 찾았다. 난 언제든 준비됐다. 다른 챔피언들이 피하지 말고 나와서 이번엔 꼭 통합 타이틀 매치가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 엠스플뉴스 & mbcsportsplu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위 경쟁 롯데, 선수 로테이션 적절한가? [베투]
▶'윤중현 3일 휴식 후 또 등판?' 윌리엄스 감독의 투수 운용, 우려할 문제?
▶'90 트로이카의 마지막 FA' 두산 박건우 "저는 남고 싶죠..." [인터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