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전참시’ 김희진, 박정아와 ‘올림픽’ 회포→첫 촬영에도 ’화보 장인’ 입증(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김희진이 동료 박정아와 올림픽 뒷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색다른 일상을 보여준 배구선수 김희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희진와 이인희 매니저는 배구 국가대표 박정아와 만났다. 이 매니저는 김희진과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박정아에게 “희진 언니 피카추 머리 한 사진 봤냐”며 “언니는 실제로 봤었죠?”라고 물었다. 박정아는 “볼 때마다 희진 언니가 불쌍했어”라고 말했고 김희진은 “머리를 그렇게 묶는 학교였으면 안 갔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이 매니저는 박정아에게 “한일전 5세트 마지막 득점 때 기분이 어땠어요?”라고 소감을 물었다. 박정아는 “본능적으로 한 건데 언니들은 전략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김희진은 “즉흥적으로 나온 작전이 적중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김연경 선수가 생각한대로 됐어요?”라고 궁금해 하자 “그대로 다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진은 우는 것으로 오인 받았던 경기 중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조금 울컥해서 그런 건 아니냐”는 참견인들의 말에 “(옷) 안에서 욕했어요”라며 “이 전에 점수를 못 내서 ‘정신차려라 희진아’ 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박정아에게 “파리 올림픽 때는 우리가 언니들 역할을 해야 하잖아” 라며 “경기장 사진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 몸 관리 잘해서 꼭 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정아 선수는 “엄마가 홍현희 님이랑 천뚱 님을 좋아하신다”며 “희진 언니 때문에 나온 게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이 매니저의 질문에 “박막례 할머니를 좋아한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할머니가 이거 보시고 너 만날 수도 있다”는 말에 박정아는 “할머니 배구 안 보신다”며 “양궁 경기도 안 보시고 ‘뽕숭아학당’ 보신 분”이라고 말해 진짜 팬임을 입증했다.

김희진은 매니저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김희진은 “인희야, 나 맨정신으로 안 될 것 같다”며 불안해했고 이인희 매니저는 “한 번도 안 해본 스타일이라 그럴 것”이라며 달랬다. 긴장도 잠시 능숙하게 화보 촬영을 이어가는 김희진의 모습에 매니저는 “체질에 잘 맞는 것 같다”며 “처음 입는 스타일의 옷이라 소극적으로 할 법한데 대담하더라”며 놀랐다.

전현무는 “운동만 해서 어색해 할 줄 알았는데 화보를 찍어본 것처럼 잘했다”며 “체질에 맞죠?”라고 물었다. 김희진은 웃으며 “한 번 더 찍어봐야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김희진은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공명이 알려주는 포즈를 찰떡 같이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