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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오케이 광자매' 종영, 윤주상♥이미영 결혼식부터 광자매 출산까지 6개월 여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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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홍은희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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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가 해피엔딩으로 6개월의 여정을 마쳤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극본 문영남) 마지막 50회에서는 광자매 식구들의 행복한 결말이 담겼다.

이날 이철수(윤주상)은 친부를 만나고 싶다던 첫째 이광남(홍은희)에게 이광남 친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다.

이를 들은 이광남은 "어떤 사람이었냐. 나쁜 사람이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철수는 "주변에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었다. 마음 여리고 괜찮은 사람이었다"며 이광남을 달랬다.

실제로 이광남의 친부는 억울한 옥살이 중이었다. 이철수는 은밀하게 배변호(최대철)를 찾아가 이광남 친부의 사정을 설명하며 재심 청구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배변호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며 "재심 청구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예슬(김경남)은 자신에게 달라붙는 팬 때문에 멀어졌던 광남(전혜빈)과 다시 화해했다. 한예슬은 팬에게 확실한 선을 그었고, 아내에게 무좀약 CF 소식을 전했다. 그때 광남이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을 예고했다. 한예슬은 "우리 각시 최고!"라며 제자리에서 춤을 췄다.

이광태의 활약으로 민들레(한지완) 부모는 허풍진(주석태)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풍진은 "오랫동안 숙원해온 숙제들이 재수 씨가 집에 들어와서 다 풀리고 있다"면서 기뻐했다.

이철수는 광자매의 환영 속에서 김영희(이미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광자매들은 결혼 선물로 고향에 이철수 이름을 딴 도서관을 세우기로 했다. 김영희는 광자매들에게 "나를 새어머니를 받아줘서 고맙다"며 진심을 표했다.

이후 이광태(고원희), 이광남(홍은희), 광식이는 각각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편 8개월 후 광남은 오랜 산고 끝에 딸을 낳았다.

이철수는 가족 사진을 찍던 도중 등기 우편을 받고 감동에 빠졌다.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에 선정됐기 때문. 해당 서류는 도지사의 공문이었다. 가족은 도서관 완공식에 초대받았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지난 3월부터 방영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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