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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추석 특선영화 '7번방의 선물'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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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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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8일 밤 10시 40분 TV조선에서는 추석 특선영화 '7번방의 선물'을 방영한다.

'7번방의 선물'은 교도소를 주된 배경으로 하면서도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 7번방에 7살 꼬마 '예승'을 반입하기 위한 사상초유의 합동 작전이 펼쳐지는 것. 무엇보다 내로라하는 개성만점 충무로 흥행 배우들의 예사롭지 않은 의기투합은 오직 '7번방의 선물'의 탄탄한 시나리오 하나만으로 결정되었다.

시나리오를 읽고 첫눈에 반했다는 '용구'역 류승룡은 "영화 <광해>를 찍는 와중에 이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다른 시나리오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푹 빠졌다. 무엇보다 교도소에 간 '용구'가 하나밖에 없는 딸 '예승'을 보고 싶어하고, 7번방 패밀리들의 도움을 얻어 교도소에 들여오는 데 성공하는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방장 '소양호'역 오달수는 "시나리오를 금방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우느라 꽤 오래 걸렸다. 관객이 단 1,000명이 들더라도 이 영화는 꼭 하고 싶었다. 전혀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고 전했다.

교도과장 '장민환'역으로 특별 출연한 정진영 역시 "이야기가 너무 예뻤다. 요즘 굉장히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한편의 동화 같기도 했다. 맑은 마음으로 이 영화를 볼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7번방 패밀리들의 서식지(?)인 교도소 7번방. 밀수범, 사기범, 간통범, 소매치기범, 자해공갈범까지 평생 죄만 짓고 살아 온 흉악범들이 다 모인 교도소 7번방은 어둡고 음침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기분 좋게 반전시킨다. 파스텔톤의 벽지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웬만한 편의 용품들은 모두 구비된 7번방의 아늑하기까지 한 풍경은 '7번방의 선물'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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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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