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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6출루, 이런 기록 본 적 없다" 수베로 감독 감탄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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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수베로 감독과 김태연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8.17 /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연이틀 타선 폭발로 웃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13-2로 크게 이겼다. 전날(17일) 고척 키움전 15-5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이날은 선발 타자 전원 안타 포함 시즌 팀 최다 20안타를 대폭발했다. 최인호가 데뷔 첫 멀티 홈런에 만루포로 5타점을 몰아쳤다. 2연승을 거둔 10위 한화는 41승65패8무가 됐다. 롯데전 최근 3연패 탈출.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공격 쪽에서 잘 풀렸다. 최인호의 2홈런 5타점이 승리에 도움이 됐다. 최재훈과 에르난 페레즈의 3안타도 빼놓을 수 없다"며 "김태연의 8이닝 6출루, 이런 기록은 본 적이 없을 만큼 스페셜했다"고 타자들을 두루 칭찬했다.

4번타자 김태연은 1타수 1안타 1타점 5볼넷으로 무려 6출루에 성공했다. 1회 볼넷을 얻은 뒤 2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김태연은 4회, 5회, 7회, 8회 4타석 연속 볼넷을 골라내 6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한화가 9회초에 경기를 끝내면서 8이닝만 공격했는데 무려 6번을 출루했으니 보기 드문 기록이다.

특히 5개 이상 볼넷 기록은 이날 김태연이 KBO리그 역대 12번째. 이호준과 김태균이 갖고 있는 한 경기 최다 볼넷 6개에 1개가 모자랐다. 5볼넷 경기를 펼친 타자로는 홍문종, 조재환, 김재박, 이강돈, 조용호, 안경현, 이승엽, 이용규, 윌린 로사리오가 있다.

아울러 김태연의 6출루는 역대 8위 기록.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은 한화 출신 김태완이 갖고 있다. 한화 소속으로 뛰던 2010년 4월9일 사직 롯데전에서 8출루에 성공했다. 당시 연장 12회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4타수 4안타 3볼넷 1사구로 무려 8타석을 모두 출루했다. 9이닝 기준으로는 정훈(롯데)이 2014년 5월31일 잠실 두산전에서 6타수 6안타 1볼넷으로 만든 7출루가 최다 기록.

한편 수베로 감독은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을 때 마운드에 올라오는 투수들은 집중하기 어려운데 불펜 투수들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아준 점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발 장민재가 2이닝 2실점으로 막은 뒤 임준섭(⅔이닝) 윤대경(2⅓이닝) 배동현(2이닝) 오동욱(1이닝) 송윤준(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7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윤대경이 시즌 2승(4패)째.

한화는 19일 롯데전 선발투수로 우완 닉 킹험을 예고했다. 롯데에선 우완 이인복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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