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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류현진의 부진, 일시적일까? "확실한 것은 우려되는 상황" 캐나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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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류현진은 2021년 9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9패(13승)째를 안았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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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 ‘1선발’ 임무를 맡고 있는 류현진이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9패(13승)째를 안았다. 팀은 3-7 패배를 당했다.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도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조기 강판된 류현진. 당시 2⅓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또 3회까지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경기 연속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홈런도 2방씩 허용하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일시적인 것인가, 지속적인 것인가”라며 우려를 보였다. 이어 매체는 “확실한 것은 베테랑 좌완 류현진이 팀에 우려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지난 6일 뉴욕 양키스 상대로 6개 탈삼진을 기록하고 3개의 안타만 허락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했던 그는 지난 2경기, 4⅓이닝 동안 13피안타 12실점을 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LA 다저스 시절 5승 9패 이후 한 시즌 최다패 타이가 됐다. MLB.com은 “완전히 엉망이다. 타이밍도 그렇다”면서 팀이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 경쟁 중에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을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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