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조선판스타' 장범준 기절초풍 명승부, 국악계 아이돌vs특급 밴드 경로이탈 '외다리 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에서 ‘국악계 슈퍼스타’ 유태평양, 그리고 두 번째 판에서 유태평양과의 연합팀으로 ‘올스타’를 받았던 특급 밴드 경로이탈이 또다시 맞붙는다.

18일 방송될 ‘조선판스타’에서는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명곡으로 두 팀이 맞붙는 ‘세 번째 판-싹쓰리 판’이 시작된다. 유태평양과 경로이탈은 앞서 ‘두 번째 판-1대1 데스매치’에서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연합팀을 구성,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흥 넘치는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 ‘올스타’를 받고 세 번째 판에 훈훈하게 동반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두 팀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라는 말처럼 이번에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유태평양과 경로이탈이 ‘시대별 대표 가수’ 선택에서 함께 ‘장범준’을 선택하면서, ‘세 번째 판-싹쓰리 판’에서 또 다시 대결이 성사됐다.

유태평양은 “경로이탈이 ‘장범준’을 골라서 저도 고른 것”이라고 솔직히 말하며 “저에게 밴드 팀은 사실 항상 두려움으로 남아있었는데, 이 참에 정면승부로 자신감을 찾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경로이탈은 “두 번째 판을 하면서 그래도 동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유태평양을 박살내겠다”고 강수를 뒀다.

한편, 경로이탈은 ‘서울사람들’에 민요 ‘정선엮음 아라리’를 크로스오버해,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흥겨움 속에 현대인의 애환을 담아내는 전략을 펼쳤다. 반면 유태평양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곡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를 선택, 국악 스타일로 재해석해 휘몰아치는 듯한 ‘판소리 랩’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워낙 랩이 어렵고 분량이 많아서 실수를 하면 되돌이킬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유태평양은 “연습량이 많아서 걱정 없다”고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이 된 유태평양과 경로이탈의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는 9월 18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 6회에서 공개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 MBN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