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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 맞아떨어졌다"…두산 치고 올라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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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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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최근 들어 잘 맞아떨어진 투타간의 박자가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두산은 9월에만 9승 5패 2무로 승률 2위(0.643)다. 최근 상승세의 시작인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기점으로 보면 연패 없이 8승 1패 2무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최근 상승세에 대해 "특별한 원동력은 없다"며 웃더니 경기마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잘 들어맞았다"는 게 요인이라고 봤다.

이어 "중심 타자에서 (김)재환이와 (박)건우가 잘해 줬는데, 이긴 경기를 보면 점수를 뽑아 줄 때 뽑아 줬다. 선발에서도 (최)원준이가 잘해 줬다. 어느 정도 잘 들어맞을 때가 좋았다. LG와 더블헤더에서도 (이)영하가 중간에서 잘 막아 줬기에 이겼다. 비긴 경기를 봐도 중간 투수가 잘 막아 경기를 넘겨 주지 않았다. 요즘 들어 박자가 조금씩 맞아 나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곽빈의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51승(51패 4무)째를 거둔 두산은 5할 승률 회복과 동시에 SSG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지난 6월 24일 이후 85일 만에 6위로 올라선 두산은 1경기 차인 5위 키움과 만난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가장 신경 쓰는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똑같다"며 "방망이도 잘 쳐 주면 좋겠고, 선발과 중간 모두 잘 던져 주면 좋겠다"며 웃더니 "사실 특별히 신경 쓰는 요소가 있는 건 아니다. 다 잘하면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래도 마음이 쓰이는 건 있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유격수로서 팀의 주축이고 리더인데, 어깨가 좋지 않은 상태다. 결국 부상이다. 미란다도 오늘 피칭에 들어가는데 토요일에는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 부상이야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이 쓰이는 건 그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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