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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근 8경기 ERA 8.10…사령탑은 "제구력 되찾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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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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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조건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첫 시즌에 눈부신 활약을 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라는 결과가 증명한다.

2021시즌 첫 10경기에서도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는 이름값을 했다.

류현진은 이 기간에 5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올렸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했다.

당시 토론토 선발진은 류현진을 제외하면 딱히 내세울만한 선수가 없었다. 부상자가 적잖았고 부진에 빠진 선수도 있었다.

최근 양상은 정반대가 됐다.

류현진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11승을 수확한 8월 첫 등판 이후부터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8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크게 부진했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3회를 채우지 못했다.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3회가 시작하자마자 연속 4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줬다. 그 중 2개는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지난 8경기에서 4승4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부진을 감안하면 크게 나쁜 성적은 아니다. 적어도 5할 승률은 지켰다.

하지만 이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인 토론토의 득점 생산력 영향이 컸다. 류현진이 정상 궤도에 머물렀다면 승수를 대거 쌓을 수 있었을 것이다.

토론토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미네소타에게 3대7로 졌다. 이 패배는 뼈아팠다. 시즌 전적 82승65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보스턴 레드삭스(84승65패)와 뉴욕 양키스(83승65패)에게 와일드카드 1,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토론토가 남은 정규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로비 레이, 호세 베리오스, 스티븐 마츠, 유망주 알렉 마노아 등 나머지 선발 4명과 비교해 최근 페이스는 가장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의 최대 장점 능력은 전 경기의 부진 원인을 파악해 빠르게 반등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장점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라도 류현진의 반등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령탑의 믿음은 굳건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부진 이유는 제구력 때문이라며 "그는 괜찮을 것이다. 모든 게 제구력과 관한 문제다. 감을 찾으면 좋아질 것이다. 류현진은 예전에도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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