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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에 앞서 "일단 10일 뒤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의사 소견은 며칠 휴식을 취하고 보강훈련을 하면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던 선수다. 안타깝다."
- 류지혁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할텐데.
"퓨처스팀이 자가격리로 오래 쉬다가 다시 몸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 퓨처스팀과 선수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준비를 했다. 프레스턴 터커가 1루수로 들어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 오선우를 올렸다."
- 1루수는 누가 맡을지.
"황대인이 1루수로 출전한다. 당분간 황대인이 계속 1루수로 나갈 것 같다. 자신의 리듬을 살리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타격을 해줬으면 좋겠다."
- 한승혁이 두 차례 선발로 나갔는데.
"복귀 직후 가장 우려했던 점은 커맨드를 유지하는 능력이다. 지금까지 경기를 봤을 때 그런 우려가 다시 들지 않을 만큼 괜찮았다. 직구 제구 좋았고 구속도 잘 나왔다. 변화구로도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가능성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 보 다카하시가 올라올 날이 멀지 않았다.
"오늘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내일 광주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휴식일이기는 하지만 정오에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다. 계획은 바뀔 수 있지만 4이닝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25일 토요일이 첫 번째 선발 등판이 가능한 날이다. 4일 휴식을 유지했던 선수다. 공백기가 있고, 그동안 타자를 상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본다."
- 앞으로도 4일 휴식 후 등판을 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시즌 중에는 5일 휴식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다. 단 이번 라이브 피칭에서 실전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4일 휴식도 괜찮다고 본다. 다카하시의 합류가 많이 기대된다. 선수도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
- 후반기 불펜 운영에 대해.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장현식과 정해영이 4아웃 이상 던지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많은 아웃을 잡게된다면 휴식일을 주려고 한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면 전상현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17일)도 그렇고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상현이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100%로 돌아오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전상현의 1군 합류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나.
"당장 정확한 날짜를 정하기는 어렵다. 몇 차례 실전 투구가 더 필요하다. 쉽지 않은 재활 과정을 보낸 선수다. 거의 준비가 다 됐다 싶었을 때 사타구니 부상이 생겼고, 다시 복귀를 앞두고 코로나19 변수로 지연이 생겼다. 당분간은 3일에 한 번씩 던지도록 할 예정이다."
#1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터커(좌익수)-박찬호(유격수)-한승택(포수)-이진영(중견수)
#18일 부상 리포트
류지혁 - 17일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18일 오전 MRI 촬영 결과 특별한 근손상 없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말소 결정.
#18일 1군 등록 말소
투수 김현준, 외야수 오선우 등록 / 내야수 류지혁, 투수 장민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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