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취득... 활용처 대폭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주요 IT기업 CEO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국가에서 지정한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금융보안원을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18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왔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 인증서는 202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9월 기준 이용자가 1800만명을 넘었다. 이용 가능한 제휴처는 112개이고, 올 연말까지 200개 달성이 목표다.

네이버는 향후 인증서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수단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공공, 민간 분야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이후 더욱 많은 활용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