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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득점 빈타' 다저스 6연승 마감, 뷸러 6이닝 3실점 패전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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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워커 뷸러 2021.09.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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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타선 침묵으로 6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1-3으로 패했다. 타선이 9회 1점을 내기 전까지 무득점 침묵했다.

최근 6연승이 끝난 다저스는 94승54패를 마크,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5승52패)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2연승을 거둔 신시내티는 77승71패로 NL 와일드카드 막차 싸움을 이어갔다.

4회까지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와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른 싸움. 5회 신시내티가 첫 득점으로 침묵을 깼다. 카일 파머의 2루타에 이어 터커 반하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신시내티가 6회에도 뷸러를 두들겨 2점을 추가했다. 닉 카스테야노스와 조이 보토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파머가 좌측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지난 2018년 12월 야시엘 푸이그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옮긴 파머는 이날 2루타 2개로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갈 길 바쁜 친정팀의 발목을 잡았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침묵했다. 1회 2사 1,2루, 6회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 2사 2루에서 맷 비티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냈지만 추가점은 없었다.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잔루 8개를 남겼다. 맥스 먼시,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가 나란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다저스 선발 뷸러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했다. 시즌 4패(14승)째를 당한 뷸러는 평균자책점도 2.32에서 2.39로 상승했다. NL 사이영상 경쟁에서 맥스 슈어저(다저스), 코빈 번스(밀워키)에 밀리는 모양새다.

신시내티 선발 카스티요는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15패)째를 따냈다. 조이 보토는 2타수 1안타 2볼넷 3출루 활약을 펼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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