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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교차로 한복판에 차가 스르르…"정신 차리세요" 달려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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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교차로 한복판에서 방향을 잃고 움직이는 승용차를 한 용감한 시민이 달려가 멈춰 세웠습니다.

지난 9일 밤 울산 남구 여천오거리에서 흰 승용차 한 대가 교차로 한복판을 느린 속도로 가로지르는 광경이 목격됐는데요.

다른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옆을 쌩쌩 지나가는데도 이 승용차는 매우 천천히, 멈추지 않고 교차로를 가로질러 한 눈에도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한 남성 운전자는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자신의 차량을 이 승용차의 옆에 대고 운전자 쪽 창문을 두드렸습니다.

몇 차례 두드리자 그제야 운전자가 정신을 가다듬었는지 차량을 멈춰 세웠는데요.

이 남성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 "차들이 달리고 있어서 (운전자가) 깨어나는 걸 확인하고 바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보배드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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