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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검은 태양' 김도현, 남궁민 라이벌로 출격…극 재미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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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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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배우 김도현이 ‘검은 태양’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도현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 은 태양’에서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장 하동균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첫 등장했다.

극 중 하동균은 과거 해외정보국 산하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되었던 흑양팀의 팀장이자 한지혁(남궁민 분)의 직속 상사였으며, 비주류 출신으로 출세와 승진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 있어 엘리트 요원인 한지혁에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작전 중 사망한 줄 알았던 한지혁이 예상을 뒤엎고 살아 돌아와 모두 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혁이 사망한 후 해외파트 내에서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하게 됐던 동균의 입장에선 지혁의 등장이 반가웠을 것이다.

지혁이 기억을 잃었다는 말에 확인하듯 “너 정말 지난 일 년 동안의 기억이 전부 사라진 거야?” 되묻고 “그러면 그 이전 기억들은?”이라며 특정 시점을 확인하는 동균의 모습과, 이에 “전 당연히 일 년 전 사건이 일어난 그 날에 대해서 물어 보실 줄 알았는데”라고 꼬집듯 대답하는 지혁에서 1년 전 그 날 무슨 일이 있었으며 동균은 사건에 어떻게 개입 되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처럼 등장부터 눈빛과 대사 한 마디로 캐릭터가 가진 감정과 서사를 설명하는 김도현 의 내공 있는 연기가 앞으로 펼쳐질 ‘검은 태양’의 이야기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도현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 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제| ‘검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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