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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씨앗' 찾고 환자 '반응' 예측…AI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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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면역항암제 임상서 환자 반응 예측 활용
심부전 환자 재입원 방지 서비스 개발에 사용
AI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도출
뉴시스

AI 기반 조직 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로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하는 모습.(사진=루닛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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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신약으로 발전할만한 씨앗을 찾고 환자 반응을 예측하는 등 인공지능(AI)이 신약개발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YBL-006'의 임상 1상에 루닛의 AI 기반 조직 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했다. 환자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다.

면역항암제는 이 약에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군이 많지 않은 대신, 반응을 보인 환자의 치료효과가 높아 반응 예측이 중요하다.

루닛은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로 사용되는 PD-L1을 AI로 분석할 경우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초록)도 유럽종양학회(ESMO 2021)에서 발표했다.

아이진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AI 회사 팜캐드의 플랫폼을 활용해서 도출했다. mRNA 기반 'EG-COVID'의 임상 1·2a상을 최근 승인받았다.

팜캐드는 이 후보물질의 mRNA 항원설계를 담당했다. 자체 AI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이용해서 백신 항원 단백질을 예측하고, 그 전사체인 mRNA 시퀀스를 선정했다. 이후 mRNA 치료제 개발 플랫폼인 '팜백'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아이진은 팜캐드가 디자인한 mRNA를 리포좀 기반 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심부전 환자 위험관리 서비스 개발에도 사용된다. 최근 한국노바티스와 KT,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심부전은 심장혈관(관상동맥) 질환, 심장근육(심근) 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이 저하돼 일어난다.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꾸준한 관리와 조기 발견·치료로 악화를 예방하면 재입원을 줄일 수 있다.

KT는 심부전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의료진이 환자 기록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적용해 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반복하는 심부전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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