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퍼거슨이 옳았다' 또 맨유 흔드는 라이올라, "포그바? 유벤투스 복귀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옳았다.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또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이번에도 카드는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1억 500만 유로(약 142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로 합류하자마자 리그컵과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가 생기면서 이적설에 시달렸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계속해서 자신의 미래를 두고 논란이 될 법한 발언을 일삼으며 팬들의 빈축을 사게 된다. 지난여름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건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고 발언하며 비판대에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고, 이번여름에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무려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여름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확실하게 강해졌고, 포그바도 우승을 목표로 맨유와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포그바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 토요일은 포그바의 미래에 대한 고민에 큰 영향을 미친 날이었다. 대화가 재개된다면 계약 연장은 뒤따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의 복귀, 그리고 산초, 바란의 영입으로 또 다른 성공적인 시기를 기대하게 된 맨유다. 이는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본지는 토요일의 경기가 포그바의 미래에 대한 고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재계약을 놓고 맨유를 또 흔들고 있다. 과거 퍼거슨 감독과 최악의 관계였던 라이올라는 꾸준하게 맨유와 엮이고 있지만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니다. 이번에도 포그바의 재계약을 놓고 공개적으로 수를 쓰고 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그래서 우리는 맨유와 협상하고 있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유벤투스? 포그바는 여전히 토리노를 사랑한다.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유벤투스의 계획에 달려 있다"며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