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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연경 “국가대표 떠나는 소감? 이상해→깜짝 은퇴식(ft.후배들)” 눈물ing (‘나혼산’)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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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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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이 국가대표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는 본격적인 물놀이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여자 배구팀 후배들이 김연경의 깜짝 은퇴 영상을 준비했다.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의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 김연경과 양효진은 김희진과 김수지를 이겼다. 벌칙으로 김수지와 김희진이 계곡물에 몸을 담궜다. 이를 보던 김연경은 “뺑끼 안돼. 들어가지도 않고 ‘야’이러더라고 쟤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놀이를 끝낸 국대즈는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김연경은 “불멍하기로 했는데 불멍은 어떻게 하는거야?”라고 물었고, 김희진은 일어나서 불멍을 준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연경은 “희진이 너는 정말 인기 끌겠다”라고 김희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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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비빔면을 먹은 김연경은 “미쳤다 너무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국대즈 모두 쉴 틈 없이 젓가락질을 하며 저녁을 먹었다. 김연경은 “스테파노 감독님한테 다시 전화 해볼까?”라고 묻고 다시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스테파노 감독은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 멤버들을 보고 “I Like 김치찌개”라고 말했다. 캠핑하는 멤버들을 보고 스테파노 감독은 “영화 같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기 전에 보고싶다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를 본 양효진은 “얼굴 진짜 좋아졌다. 파스타 먹으니까 얼굴이 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마음이 좀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한국을) 너무 못 즐기셨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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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희진이 요즘 행복하지?”라고 물었고 김희진은 “행복하지”라고 답하자 김연경은 “그럼 다행이고”라고 말하며 양효진에게도 물었다. 양효진도 “난 행복해 언닌요?”라고 김연경에게 물었다.

김연경은 “나도 행복하지 뭐. 요즘에 행복해지는 순간들이 언제야?”라고 다시 질문했고, 김희진은 “씻고 자기전에 핸드폰 보는 거”라고 답했다. 양효진은 배달 음식 먹는 거라고 답했고, 김수지는 BTS 영상 보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진은 언니들을 위해 레터링한 수제 케이크를 준비했다. 무덤덤한 반응에 김희진은 “전 예상했다. 이정도로 감동을 받지 않겠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저희 후배들도) 언니들 따라 좋은 성적 낼테니까, 언니들 수고 많았고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김연경은 “아쉽다기보다 이상하다. 내년 여름이 되면 선수촌을 들어가야하는데 없다고 하면 기분이 이상할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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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국가대표를 16년을 했는데 마무리 짓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그래서 저 또한 놀랐다”라고 울컥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11인 후배의 깜짝 영상 메시지가 등장해 김연경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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