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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월급 밀렸다고… 1억6천만원 덤프트럭 5대 박살 낸 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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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터키 시르나크주 쿠디산 인근 광산에서 일하던 하칸이 한 달치 월급이 밀린 것에 화가 나 굴착기로 회사 소유의 덤프트럭 5대를 박살냈다./Brave_spirit81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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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밀린 것에 화가 난 터키의 한 광부가 굴착기로 회사 소유의 덤프트럭을 부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매체 NTV 등 외신은 터키 시르나크주 쿠디산 인근 광산에서 일하던 하칸이 회사로부터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하자 난동을 부린 영상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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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_spirit81 트위터


영상을 보면 하산은 주차장에 굴착기를 몰고 와 회사 소유 덤프트럭 5대의 운전석을 차례로 눌러 부순다. 굉음과 함께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에 다른 직원들은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고, 일부는 하산을 말리기 위해 굴착기 쪽으로 다가가기도 했다.

결국 상황은 직원들의 만류로 일단락됐다. 매체에 따르면 하산이 박살 낸 덤프트럭의 가격은 한 대당 약 100만 파운드(약 1억625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산은 한 달치 월급이 밀린 것에 화가 나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해당 회사 사장은 하산의 삼촌인 오마르이다. 두 사람은 미지급 임금과 트럭 파손에 대한 합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과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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