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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제사회에 '2050 탄소중립' 거듭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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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문 대통령, 美 주최 기후변화 대응 '주요 경제국 포럼' 참석해 약속 재확인
靑 "기후변화 대응 국제 결속에 韓 기후 리더십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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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해 우라나라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다시금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MEF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MEF는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강구하기 위해 발족한 포럼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중단됐다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다시 시작 됐다. 지난 4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MEF 세션이 개최되기도 했다. MEF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17개국이 회원국으로 돼 있고, 이날 총 20개국과 유엔도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6주 남겨두고 개최된 만큼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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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문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한 세계 14번째 국가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의지를 확고히 했다. 다음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과 11월 COP26에서 추가 상향된 '2030 NDC'도 발표도 거듭 공언했다. 또 2023년에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통해 국제사회 탄소중립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청와대는 "올해는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으로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추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국 정상들 간 NDC 목표의 상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감축 이행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포럼 이후에도 여타국들이 조속히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결속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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