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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토트넘 팬심, '최악의 경기력' 도허티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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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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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맷 도허티가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렌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비테세(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아쉬웠던 경기가 마무리되고 토트넘 팬들은 최악의 선수로 도허티를 지목했다. 토트넘 공식 SNS에서는 "도허티 나가"라는 댓글이 도배됐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토트넘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도허티를 영입하기 위해 1,680만 유로(약 230억 원)를 지불했다. 도허티는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리그를 임대를 거쳐서 1군 무대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던 도허티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승격했던 2018-19시즌 EPL 38경기에 나와 4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2019-20시즌에도 팀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도 4골 5도움을 만들어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은 세르쥬 오리에를 대신할 카드로 도허티를 영입했다.

하지만 도허티는 영입된 후 오리에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위치선정은 여전히 불안했고, 팬들이 기대했던 공격적인 오버래핑은 아예 사라졌다. 결국 오리에한테도 주전을 밀리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도허티를 좋은 선수로 성장시킨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으로 오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처럼 보였으나 주전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모양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0분 출장이다. 오랜만에 경기장에 나섰지만 도허티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못했고, 전반 막판에는 마크맨을 놓치면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그래도 도허티는 상대 실수를 이끌어내는 크로스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팬들의 분노감을 삭힐 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이런 경기력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도허티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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