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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백정현 12승&김지찬 3안타' 삼성, 안방에서 KIA 사냥 성공...2위 탈환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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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박준형 기자]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투타 조화 속에 연패 사슬을 끊고 2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IA를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대구 LG전 이후 2연패 마감. 선발 백정현은 12승 사냥에 성공했다. 5월 26일 창원 NC전 이후 9연승 질주.

삼성은 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상수-김동엽-김지찬-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최원준-김선빈-최형우-류지혁-황대인-프레스턴 터커-이창진-한승택-박찬호로 타순을 짰다.

삼성은 2회 이원석의 볼넷, 김동엽의 내야 안타에 이어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2사 1,3루서 김헌곤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를 쓸어 담았다. 3-0.

KIA는 0-3으로 뒤진 5회 이창진의 볼넷, 한승택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 추격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의 좌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이창진이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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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10421 삼성 김지찬. / dreamer@osen.co.kr


삼성은 6회 1사 후 김상수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3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김동엽이 중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김지찬이 우전 안타를 날려 1사 1,3루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헌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 2사 2루서 강한울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점 더 달아났다.

KIA는 8회 황대인이 좌완 이승현에게서 중월 투런 아치를 빼앗으며 3점 차로 쫓아갔다. 삼성은 9회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시즌 12승째.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지찬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고 오재일, 김동엽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헌곤은 3타점을 올렸다.

KIA 선발 한승혁은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최원준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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