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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손지창 "♥오연수 위해 은퇴 아닌 은퇴"..美카지노 100억 잭팟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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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손지창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한우특집에 동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과 손지창은 117년 역사의 설렁탕집을 먼저 찾았다.

손지창은 "설렁탕 좋아하냐"는 물음에 "저는 다 잘 먹는다. 이것저것 크게 가리는 것 없다. 채식보다는 고기 좋아한다"며 웃었다.

원래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던 손지창은 결혼 후 입맛이 바뀌었다고. 그는 "결혼하고 아내가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제 입맛을 바꿔놨다. 소금을 찾으면 와이프가 '왜 찾아?' 해서 그냥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인기가 어마어마 했다. 장동건 씨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다"라며 활동 중단을 언급했다.

손지창은 2003년 작품을 끝으로 작품을 쉬었다며 "둘째를 낳고 나서 아내가 일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애들을 다른 분에게 맡기고 나가는 게 싫었다. 어린 시절 아무도 없는 집에 열쇠로 문따고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붙어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은퇴 아닌 은퇴가 됐다"고 털어놨다.

설렁탕을 먹고난 뒤 드라이에이징, 웨트에이징 등 숙성 한우 전문점을 방문해 모둠구이를 맛있게 즐겼다.

뒤이어 울릉도칡소채끝구이를 먹고는 "약간 향이 좀 다른 것 같다. 칡소 특유의 향이 있는데 한약재 같은 느낌이다. 일반 소고기에서 나는 맛은 아닌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사장님은 볏집 대신 산야초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칡소구이를 폭풍 흡입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후 40년 전통 서울식 불고기를 먹으러 갔다.

손지창과 오연수는 1998년 결혼했다. 허영만은 "유명한 두 사람이 데이트 하면 어떻게 하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손지창은 "그때는 집에서 했다. 집이 바로 앞뒤 동이라 왔다갔다 했다. 경비아저씨들은 아셨다. 그분들이 비밀을 잘 지켜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지창은 육수에 촉촉하게 적신 서울식 불고기를 좋아한다며 "석쇠에 굽는 건 불고기 같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은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장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5억 잭팟을 터뜨렸던 것을 언급했다. 손지창은 "20년이 넘도록 회자된다. 아직도 '연예인 도박' 하면 제 이름이 올라간다"며 "얼마 넣고 얼마 터졌냐"고 묻자 "(장모님이) 기계에 넣으신 건 6불이었고 947만 불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환율로 하면 한 100억 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일시불로 지급하면 총액의 40%를 지급한다고 하더라. 근데 또 거기서 외국인 세금으로 30% 뗐다. 그래서 실제로 받은 금액은 200만불 정도"라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사실 큰돈이지만 처음에 느꼈던 기대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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