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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원세훈 '댓글공작·사찰' 징역 9년…직권남용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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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원심보다 2년 늘어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댓글 조작과 민간인 사찰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쟁점이 됐던 권양숙 여사 등을 사찰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봤습니다.

박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을 동원해 대선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2013년 6월 재판에 처음 넘겨졌습니다.

국정원 직원들로 꾸려진 댓글 부대를 운영해 정치에 개입하려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