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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불안장애 전문가가 분석한 ‘우리가 불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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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간 ‘불안한 마음 괜찮은 걸까’

경향신문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오강섭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불안한 마음 괜찮은 걸까>(코리아닷컴·사진) 신간을 펴냈다. 이 책은 오 교수가 그간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파악한 불안장애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불안은 인간의 기본 감정이지만, 정상적 불안을 넘어 병적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오 교수는 지적한다. 이어 불안은 무엇인지, 왜 불안한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등 불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치료 사례와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담았다.

오 교수는 불안장애의 치료 및 연구·교육 분야의 권위자이다. 불안장애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던 1990년대부터 불안장애에 관심을 두고, 120여편의 논문을 쓰는 등 연구를 해왔다. 특히 한국형 불안장애 연구를 이끌며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집단치료 모델을 만들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불안으로 힘겨운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고 도움받을 용기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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