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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주의보 해제…큰 피해 없이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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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17일 부산 수영구 한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간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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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수영구 한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간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제14호 태풍 '찬투'가 부산을 지나간 가운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부산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하고,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찬투는 오후 4시쯤 부산 남쪽 180km 해상을 지나며 부산에 가장 근접했으며, 현재는 시속 33km 속도로 대한해협을 지나고 있다.

이날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오후 5시 표준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 49.8m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기장군 60.5mm, 남구 56.5mm, 영도구 53.5mm 순이었다.

바람도 거세게 불어 이날 순간최대풍속은 오륙도 초속 26.3m, 서구 20.4m, 남구 18.7m 순으로 측정됐다.

이날 소방당국에는 모두 7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4시 20분쯤 금정구 장전동 한 카센터와 수영구 민락동 한 건물에서 각각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 50분쯤에는 해운대구 우동 한 건물 15층 외벽에 붙은 패널이 떨어지려고 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한때 통제됐던 연안교와 수연교, 세병교 등 시내 도로 5곳도 모두 통제가 풀린 상태다.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 7시 30분 제주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LJ561편 등 항공기 2편이 결항했고, 16편이 지연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다음 날 오전까지 순간최대풍속 초속 15~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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