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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승 못 하면 큰일!...UECL 몸값 BEST XI에 토트넘+로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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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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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토트넘 훗스퍼와 AS로마다. 대회 선수 최고 몸값에서 두 팀의 선수들밖에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몸값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총 가치는 5억 700만 유로(약 7,015억 원)였다.

각 포지션 별로 공개된 가운데, 공교롭게도 최고 몸값은 토트넘과 AS로마 선수들뿐이었다. 우선 투톱은 해리 케인과 타미 아브라함이었다. 케인은 1억 2,000만 유로(약 1,660억 원), 아브라함은 3,800만 유로(약 525억 원)였다.

양쪽 날개는 손흥민과 니콜로 자니올로가 배치됐다. 손흥민은 8,500만 유로(약 1,175억 원), 자니올로는 4,000만 유로(약 555억 원)였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로렌조 펠레그니였으며 각각 5,000만 유로(약 690억 원)와 4,000만 유로(약 555억 원)다.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모두 토트넘이었다. 순서대로 2,500만 유로(약 345억 원), 3,200만 유로(약 440억 원), 3,500만 유로(약 485억 원),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다.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였으며 1,700만 유로(약 235억 원)다.

UECL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3순위에 해당하는 대회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비해 중소 약팀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토트넘, AS로마가 들어가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두 팀 외엔 페예노르트, 바젤 정도가 유력하다.

물론 이들끼리만 경쟁하진 않는다. 본선 16강 토너먼트엔 각 조 1위만 다이렉트로 올라간다. 나머지 조 2위 8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나머지 8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런 변수도 있기에 토너먼트부턴 좀 더 어려운 상대들이 대기하게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토트넘과 AS로마는 우승해야 본전이다. 이들은 그간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에서 뛰었던 팀들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기에 우승컵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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