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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피해 대피한 선박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가을태풍 찬투가 북상하고 있는 14일 오전 부산 5부두가 대피한 선박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2021.9.14 handbrother@yna.co.kr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가 부산을 스쳐 지나가면서 큰 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부산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부산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이날 하루 부산 누적 강수량은 49.8㎜를 기록했다.
기장군 60mm, 남구 56.5mm, 영도구 53.5mm가 내렸다.
비는 오후 4시를 전후로 그치겠고 밤까지 빗방울만 오락가락하겠다.
이날 부산에는 강풍으로 5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오전 11시 38분께 수영구 민락동 한 건물에서는 5층 높이 간판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 했다.
오전 10시 50분께 해운대 한 건물 15층 외부 패널이, 오전 8시 50분께 동구 범인동과 강서구 명지동 2곳에서 자재가 강풍에 떨어질 위기가 있어 조치가 이뤄졌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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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가 부산을 스쳐 지나가면서 큰 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부산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부산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이날 하루 부산 누적 강수량은 49.8㎜를 기록했다.